경기 김포시가 장기간 지지부진하던 원도심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구체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포 원도심 도시재개발사업은 8개 지구로 나눠 지구별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북변3·4 사업지구가 착공에 들어갔고 지난해에는 풍무, 북변2, 사우4 사업지구 등이 연이어 착공했다. 2011년 구도심 재개발사업이 추진된 지 14년여만이다. 현재 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사업지구 가운데 5곳이 착공 단계에 진입했다.
오는 2027년 북변3구역 우미린 아파트 120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북변동 7614세대, 사우·풍무동 4013세대 등 1만1627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에 맞춰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도 이뤄지면 원도심 일대 도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에는 맞춤형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은 국도비 18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통진읍 구도심에는 옛 행정복지센터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교류센터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현장 소통과 적극적인 공모 도전으로 원도심 재개발과 도시재생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특정 사업자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을 김포 전역으로 확산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