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청소년센터 2층에 무료 학습 공간인 '스마트 스터디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문을 연 스마트 스터디룸은 총면적 108㎡(32평) 규모로, 1인실 스터디룸 4개와 오픈형 좌석 10개, 다인용 테이블 16석 등을 갖췄다. 일체형 PC와 아이패드 등 디지털 학습기기도 구비했다. 공간 조성에는 신세계가 힘을 보탰다. 지난해 4월 중구와 신세계, 중구 상권발전소가 체결한 지역협력 협약의 첫 결실이다.
스마트 스터디룸 조성 과정에는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독립 좌석을 갖춘 집중 학습 공간과 함께 소규모 토론과 협업이 가능한 그룹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 강의와 AI(인공지능)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토요일은 오후 8시 50분, 일요일은 오후 5시 50분까지)이다. 1인실 스터디룸은 다음달부터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 열람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스마트 스터디룸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공간을 만들고, 민·관이 협력해 성과를 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서로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센터를 더욱 풍성한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