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29일 "2026년은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는 해"라면서 "조직과 사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작동하는 혁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기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G-ARTS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공연예술 유통 및 국제교류 확대 △신규 콘텐츠 및 정책사업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센터는 지난해 조직혁신 TF를 통해 전략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G브랜드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실행형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 공연장과 예술가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G-ARTS(경기문화예술 통합 플랫폼)'를 본격 가동한다.
G-ARTS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보증해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공연예술 실크로드' 사업을 통해 경기도형 공연예술 마켓과 국제 페스티벌을 연계, 창작물이 지역을 넘어 국내외 무대로 뻗어나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인 '공연예술 어워즈'도 도입한다. 도내 유망 예술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수상작의 유통과 순회 공연, 영상화를 지원해 성과 확산을 돕는다. 또한 지난해 체결된 27건의 업무협약을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전환해 국제 교류 허브 기능을 강화한다.
공공성과 콘텐츠 경쟁력도 높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공연과 경기도무용단의 신작 등을 선보이는 한편, 장애·비장애 통합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운영과 AI 자막 안경 도입 등으로 관람 장벽을 낮춘다.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를 운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
김 사장은 "직원과 예술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공연예술 허브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기도 공연예술이 도민의 일상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