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서울 공립 중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남성 합격자 비율이 33%를 기록하며 최근 6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2026학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총 944명이다. 공립학교 교사가 941명, 국립학교 교사가 3명이다. 합격자는 23개 교과에서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공립학교 교사를 1000명 뽑을 계획이었으나 실제 합격자 수가 1000명에 미치지 못했다.
공립학교 최종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311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전년도 남성 합격자 비율(31.7%)보다 1.3%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최근 6년간 최고 수치다.
장애 전형을 통해서는 18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24명보다 6명 줄어든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장애 전형 선발 인원을 역대 최대 수준인 77명으로 계획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차 시험에서 교육학과 전공 평가를 실시한 뒤 2차 시험에서 실기·실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국립학교의 경우 '한국우진학교'의 요청에 따라 시험 전 과정을 위탁 운영해 특수(중등) 교사 3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직무연수를 받은 뒤 3월1일부터 신규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