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한의학과, '2026 한의사 국시'서 전국 수석 배출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6.02.05 10:32

김수현 학생 전국수석과 재학생 100% 합격 쾌거…유능하고 따뜻한 한의사 양성

한의사 국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김수현 학생. /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 한의학과가 '2026년도 제81회 한의사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국시원')은 지난 3일 제81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동신대 한의학과 김수현씨가 340점 만점에 311점을 획득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동신대 한의학과는 졸업예정자 35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재학생 전원 국시 합격에 이어 2023년, 2024년에도 재학생 100%가 합격했다.

동신대 한의학과는 전체 교수들이 멘토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사제어울림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국가시험에 대비했다. 또한 광주·나주·목포 등 3개의 부속한방병원과 서울 목동 소재 협력병원인 동신한방병원을 임상 교육에 활용하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한의사를 양성하고 있다.

전국 수석 합격자 김씨는 "기초부터 탄탄히 가르쳐주신 교수님들과 학과 동기들의 든든한 응원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고, 성실히 공부한 결과가 국가시험 성적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며 "수석을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좋은 소식을 듣고 나니, 6년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매순간 진심으로 환자를 위하는 정직한 한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현우 동신대 한의과대학장은 "광주·전남 유일한 한의과대학으로서 높은 교육적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음까지 치료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한의사를 양성하고 한의학의 과학화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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