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비상…시흥시, 경기공유학교와 손잡고 '교육 고도화'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05 14:54

교육도시 시흥 모델 강화…지역교육협력 체계 고도화
바이오 등 미래산업 연계해 진로·디지털 교육 확대

교육도시 시흥-경기공유학교 업무 협약식./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시흥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지역교육협력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시흥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교육도시 시흥-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가 혁신교육지구에서 미래교육협력지구로 이어오며 축적한 지역교육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오는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진로, 디지털, 시흥교육과정 등 지역교육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협업을 이어간다. 시흥시의 교육도시 정책 역량과 시흥교육지원청의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을 결합해 학교 안팎의 배움이 경계 없이 이어지는 교육 구조를 구축한다.

특히 시는 지역의 바이오 등 미래산업 기반을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주배경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진로 정보 접근성과 참여 지원도 강화한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15년간 지역교육협력의 토대를 차근차근 쌓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의 영역을 학교를 넘어 도시 전체로 확장해 모든 아이의 성장과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매년 부속 합의를 통해 세부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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