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가 지난 5일 남악캠퍼스에서 '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추진공동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세부 이행 과제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대는 다음달 1일 통합대학 출범을 앞두고 조직 개편과 학칙 정비, 학생·교직원 보호를 위한 경과조치 마련 등 마무리 절차에 들어갔다.
양 대학은 2024년 1월 통합 합의서 체결 이후 설명회·설문조사 등 학내 의견수렴, 교무위원회·대학평의원회 심의, 교육부 통·폐합 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교육부 통합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통합대학 5개년 이행계획 마련, 예산 확보, 교육부 중간점검 등을 진행하며 출범 준비 작업을 계속했다.
이번 9차 회의에서는 통합 이후 학칙 개정을 통한 조직 정비, 폐지되는 전남도립대 소속 재학생 및 교직원 보호를 위한 경과조치 규정 마련 절차가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대학은 학칙 및 내부 규정을 통해 학적 관리, 교원·직원 인사, 캠퍼스 운영 등 통합 실무 사항을 명확히 규정해 구성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대학 출범식은 다음달 중순 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교육부, 전남도, 지역 정치권, 산학협력기관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해 통합 선언 및 이행협약 체결, 비전 선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통합을 통해 국내 최초로 2년제와 4년제 학위과정을 동시 운영하는 통합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통합을 통해 국립목포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7개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칙 개정과 경과조치 마련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다음달 안정적인 통합대학 출범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