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노약자용 '스마트 리빙랩' 파빌리온 구축...지역 상생 확대

권태혁 기자
2026.02.12 13:13

RISE 사업 지원....탈 현장 공법 및 통합 생성 시스템 적용
지역민 소통 공간이자 데이터 수집 기지로 활용

국립한밭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리빙사이언스센터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약자를 위한 스마트 리빙랩' 연구과제로 목재 모듈·확장형 커뮤니티 공간용 '파빌리온'을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Local)·기술(Technology)·자연(Nature)을 주제로 기획됐다. 지역민을 위한 소통 공간 파빌리온을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파빌리온 구축은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와 리빙사이언스센터가 주도한다. 여기에 미래디자인전략연구소, 한옥새움이 협력해 로컬 시나리오 기반 통합 생성 시스템을 적용했다. 탈 현장 공법의 우선순위 요소를 설계부터 제작, 물류, 시공 전 과정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파빌리온을 짓는 부지는 2021년 이창석 모바일융합공학과 교수가 스마트팜을 조성한 곳이다. 이후 지역민과 함께 '노약자를 위한 도심형 휴양공간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파빌리온 구축으로 부지 기능이 고도화될 전망이다.

파빌리온은 리빙사이언스센터 소속 교수진과 학생들이 지역재생, 커뮤니티 데이터를 분석·연구하는 '지역 내 관계 연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인근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한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안세윤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스마트 파빌리온은 '디자인이 기술과 인간을 지속가능하면서 인간중심적, 환경친화적으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이 커뮤니티 공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향후 로컬 네트워크 연계 자원 발굴과 시니어 디자인의 기초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주 리빙사이언스센터장은 "대학의 기술력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디자인, 모바일융합, 기초과학 등 서로 다른 학문이 사용자 경험이라는 목표로 만나는 융합 연구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목재 모듈·확장형 커뮤니티 공간 '파빌리온' 구축 공정과정 및 조감도./사진제공=한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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