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3개교 697명 원거리 통학·37학급 과밀 해소

경남교육청이 올해 개교하는 △창원 북면중 △진주 금곡중 △거제 거제상문중학교를 대상으로 재학생(2·3학년) 전학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신설 학교 개교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편 해소 △기존 학교의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 최초로 신설 학교에 재학생도 전학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신설 중학교는 1학년 신입생만 입학할 수 있었고 2·3학년 재학생의 전학은 제한했다.
재학생(2·3학년)의 전학 수요를 사전 조사해 2026학년도 학급 편성에도 반영했다. 이 결과 학생 697명이 집과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고 인근 과대 학교(감계중·거제중앙중)의 학생 수도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다. 특히 △진주남중 △개양중 △경상국립대사대부중 △거제고현중 등의 37개 학급 과밀 문제도 해소했다.
앞으로 학교를 신설할 때도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전·입학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최치용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전학 확대는 행정 편의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실제 불편을 해결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지역 여건 변화를 살펴 학생과 현장 중심의 유연한 학교 배치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