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20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이하 MFICU)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경기북부 지역의 필수의료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MFICU(Maternal Fetal Intensive Care Unit)는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을 뜻하며, 임신 중이거나 출산 직후 산모와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조산, 임신중독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24시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모니터링하는 특수 병동이다. 지난해 12월26일 문 열었다.
MFICU는 고위험 산모의 분만을 위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확충하며 강력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부인과 교수진을 필두로 한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밀착 대응 체계를 가동, 태아 가사나 조기 진통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만 해도 11명의 고위험 산모가 집중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태규 병원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분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고위험 임산부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앞으로도 완벽한 시설과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생명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