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국내 대표 바이오 행사에서 기업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서며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리는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에 참가해 기업 유치와 정책 협력을 병행하는 입체적 전략을 펼쳤다.
이번 포럼에서 시 미래전략담당관 바이오팀은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1대1 심층 미팅을 진행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첨단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및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지역 내 연구·임상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전주기 R&D 지원 체계'를 제시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단순 홍보를 넘어 현장의 기술 수요와 정부 지원 정책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의에 집중했다. 정부 관계기관과의 릴레이 면담을 통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과 기반시설 구축 지원 방안도 타진했다.
이번에 파악한 산업계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는 향후 클러스터 운영 및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과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연계를 체계화해 '시흥형 바이오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었다"며 "R&D부터 사업화, 정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첨단 바이오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