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확대·개선

정인지 기자
2026.03.01 12: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AI 성평등 전략 포럼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성평등가족부는 민간부문의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과 성평등한 일자리 기반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다양성(DEI) 교육' 사업을 확대·개선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제기된 지역 중소기업 대상 교육 요구에 대응해 지역 현장방문 교육을 확대하고, 의사결정권자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인식 제고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대상 조찬 포럼과 연계한 교육도 확대한다.

소규모 참여형 심화 과정을 1회에서 2회로 늘려 실무자들이 기업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실무자 간 전략 공유 및 네트워킹 체계화를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들로 구성된 '자문 지원단'을 위촉ㆍ운영한다.

지원단은 교육 이수 후 조직 내 제도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 중 선발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우수사례 확산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평등가족부의 DEI 교육은 지난해 총 4회 실시해 전년(282개사) 대비 대폭 증가한 48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교육 효과성 조사 결과, 참여자의 DEI에 대한 관심도는 교육 전 3.56점에서 교육 후 4.47점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기업의 DEI를 일회성 교육 과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 및 직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원민경 장관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은 급변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인재 확보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내실화하고, 더 많은 기업이 성평등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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