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이 모여 '원팀'을 선언하며 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0일 서강석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 및 선대본부 출범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송파구민이 참석했다. 서 후보는 "국민의힘에 많은 애정이 있으면서도 채찍질을 보내주시는 구민들이 많아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6·3선거에서 주권자인 구민들이 민주당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토지거래허가제, 보유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추진 등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아파트를 새로 건설해서 내놓는 것만 공급이 아니고, 가지고 있는 집을 시장에 내놓는 것도 공급"이라며 "재건축 안 하고, 기존 주택도 못 내놓게 하는 등 공급을 꽉 막아놓고, 어쩌다 거래가 되면 가격이 올라가고, 그러면 공시지가 올려서 세금 많이 내게 하고, 거주이전의 자유도 빼앗은 이 정권을 우리 주권자가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축하 영상을 통해 "서강석 구청장 시절에 송파구가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제 잠실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 잠실스포츠MICE단지가 앞으로 4년 동안 상전벽해의 변화가 있어서 송파구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송파가 이기면 서울도 이긴다"며 "서울을 꼭 지켜주시고, 송파의 발전도 함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원팀'으로 서 후보를 지지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국회의원,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송파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현진 위원장은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는 민주당처럼 서른 명 넘는 국회의원들을 내세워 몸집을 과시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등이 너무너무 일 잘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이미 잘 알아주시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의원은 "앞서 공천하며 쌓인 갈등을 다 녹여내고, 서강석 구청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김근식 당협위원장은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는 송파구민들이 서강석 구청장이 잘했다고 다시 경선에서 지지해줬기 때문"이라며 "서강석 후보의 승리를 위해 꼭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