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고양시장 출마예정자 '3대 성장코어' 1호 공약 발표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04 15:26

"기회발전특구·성장관리권역 전환·평화경제특구로 규제 혁파"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사진=본인제공

6.3지방선거 경기 고양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이 4일 규제 혁파와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3대 성장코어 전략'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전 보좌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시민의 가장 큰 바람은 지역경제 회생과 교통망 확충, 신속한 재건축·재개발"이라며 "고양을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이자 기본사회 선도도시, 이재명 정부의 대표 성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약의 핵심은 △기회발전특구 유치 △성장관리권역 전환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 3대 성장거점 구축이다.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통해 기업 투자 유인과 세제 혜택, 규제 완화를 이끌어낸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경제자유구역보다 추진 속도가 빠르고 현실적 대안"이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조기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묶여 있는 고양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성장관리권역'으로 전환해 대학과 첨단산업단지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규제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기업 유치와 산업 확장이 어렵다는 논리를 폈다.

산업·관광·문화·교육이 결합된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해 남북경협 R&D 지원센터와 미래혁신제조업 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고양을 평화·경제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 전 보좌관은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에게 정치를 배웠으며 국회와 국토부, 경기도의원 등을 거친 정책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 정치와 행정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양의 규제를 깨고 예산과 정책을 끌어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