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년 서울패션허브 K-패션 인적 인프라 강화 사업' 참여자는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취·창업 아카데미 △AI(인공지능)·디지털 및 제조 실무 역량 강화 교육 △AI 가상의류 디자인 공모전 등 3개 트랙으로 운영하며, 연간 41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서울패션허브는 동대문을 거점으로 디자이너와 봉제업체를 연결하고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올해는 교육, 실습, 채용·창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생성형 AI와 3D 설계 실습, 제조 현장 교육을 확대했다.
취·창업 아카데미는 패턴 및 이커머스 분야 예비 인력을 선발해 디지털 패턴(CAD) 실무와 현장 도제식 실습을 진행하고,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1인 브랜드 이커머스 과정은 브랜드 기획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 구축까지 창업 전 과정을 돕는다.
재직자 대상 교육에서는 AI 기반 마케팅 카피 작성, 룩북 제작, 트렌드 분석 등 디지털 실무와 함께 샘플 제작, 생산·제조 관리, 니트 실무 등 고숙련 기술을 다룬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AI 가상의류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 30점을 선정하고, 시제품 제작과 버추얼 패션쇼 영상 제작, 홍보까지 연계 지원한다. 공모전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기반 실무 역량 확대와 취·창업 연계를 통해 변화하는 K-패션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