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한국학교 학생 2명 무사 귀국…나머지도 순차 입국 예정

세종=황예림 기자
2026.03.09 11:10
[테헤란=AP/뉴시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6일째인 5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공습을 받은 후 연기 구름이 솟아오르고 있다. 2026. 03. 05 /사진=김재영

이란 테헤란 한국학교 학생 2명이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 나머지 학생 및 교직원 4명도 오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테헤란 한국학교 학생 3명 중 2명이 국내에 입국을 마쳤다고 밝혔다.

테헤란 한국학교는 올해 3월 기준 학생 3명·교직원 3명 등 총 6명 규모로 운영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들은 모두 인접 국가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교육부는 테헤란 한국학교 개교일을 하루 더 미뤄 오는 16일로 조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개교일을 기존 2일에서 15일로 연기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한국에 입국하는 점을 고려해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헤란 한국학교는 5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1976년 중동 건설 붐 당시 이란에 진출한 한국인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세운 임시 학교에서 시작됐다.

정병익 교육부 대변인은 "이란 테헤란 외 중동 지역에 있는 다른 한국학교의 상황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