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육부 '전문대학 4년제 양성학과' 지정

권태혁 기자
2026.03.12 12:05

전국 전문대 최초 수중치료실 등 첨단 실습 인프라 보유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실습수업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양성학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의 교육 기간을 4년으로 통합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제 일원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는 교육과정 고도화와 실습 인프라 구축, 교수진 역량 강화 등을 통해 4년제 수준의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3년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전공 관련 수업 시간을 4년제 대학 평균보다 많은 177시간으로 편성했으며,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실습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로봇치료기와 첨단 평가 장비를 도입했으며 2018년에는 전국 전문대 가운데 최초로 수중치료실을 구축했다. 또 17명의 전임교수와 30여명에 달하는 외래교수를 확보해 국가시험을 대비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4년제 지정은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가 축적한 교육 역량과 임상 중심 교육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물리치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 개설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지금까지 총 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뉴욕주립대와의 과정 연계를 통해 미국 물리치료사 시험 응시 기반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