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조치·사후관리까지 통합 관리…'시흥형 안전지도' 구축 추진
반복 포트홀 구간 구조 분석…예측 기반 도로 안전관리 체계 마련

경기 시흥시가 해빙기 도로 파손 증가에 대비해 도로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파임(포트홀) 발생부터 조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흥형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3월 확대공감회의'에서 동별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도로파임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해빙기에는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도로 균열과 침하가 발생해 포트홀 발생이 급증한다. 이로 인해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단순 보수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포트홀 발생 원인 분석과 신속한 조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응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각 동에서 관리 중인 '동 안전 백서'와 연계해 시 차원의 통합 '안전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시흥형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모델'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해빙기 도로 안전 관리의 핵심을 '골든타임 확보'에 두고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반복적으로 포트홀이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데이터 축적을 통해 예측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도로 균열과 침하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손상 발생부터 보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반복 손상 구간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