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지사 '한국시리즈' 경선…최후 도전자 1인, 이철우와 결선

국힘, 경북지사 '한국시리즈' 경선…최후 도전자 1인, 이철우와 결선

박상곤 기자
2026.03.12 15:05

[the300]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관렴 심사 결과와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3.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관렴 심사 결과와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3.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후보를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임이자·이강덕·최경환·김재원·백승주 예비후보 중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출한 뒤 현역인 이철우 경북지사와 1대1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경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2단계 압축경선'을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이었고 보수정치의 뿌리를 지켜온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후보 선출 역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치열한 경쟁과 충분한 검증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관위는 오는 15일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한 뒤 오는 17일까지 선거운동을 하도록 결정했다. 이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선거인단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예비 경선을 실시해 최종 한 명의 승자를 결정한다. 예비경선을 치르는 후보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강덕 전 포항시장·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김재원 최고위원·백승주 전 의원 등이다.

예비 경선을 통해 선출된 최종 후보는 현역 도지사인 이철우 지사와 최종 본경선을 치른다. 오는 21일부터 25일 사이 토론회를 거쳐 26~28일 선거운동을 한 뒤 29~30일 선거인단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경선을 실시한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당 소속 현역 광역단체장이 위치한 지역에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경선 방식에 대해 "도전자들에게 현역 프리미엄을 뛰어넘도록 공정한 기회를 주고, 현역 역시 충분한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경북지사 경선은 특정인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가장 강한 후보를 국민 앞에 세우기 위한 공정한 경쟁 시스템"이라며 "경북이 정치 혁신 경선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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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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