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李정부 부동산 정책, 가장 먼저 구현할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19 17:2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과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 및 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핵심 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손잡고 데이터 기반 도시개발 및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정책에 속도를 낸다.

19일 정명근 시장은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과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 및 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급성장 중인 화성시의 도시개발을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추진하려는 취지에서 한국부동산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 원장은 과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역임하며 '기본주택' 등 부동산 정책의 기틀을 함께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동산 통계·실거래가·가격지수 등 데이터 교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컨설팅 △도시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타당성 분석·정책 자문 △공익보상 및 공공건축 사업 지원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시세조사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지난달 4개 구청(만세·효행·병점·동탄) 체제로 개편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권역별 '맞춤형 도시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도심은 체계적인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도시는 계획적 관리로 권역별 균형발전을 꾀한다. 정확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도 마련한다.

정 시장은 "한국부동산원의 고도화된 데이터와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빠르고 실질적으로 주거 정책을 구현해 낼 것"이라면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주거 안심 화성특례시'를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