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득표율 65.89% 압승

4선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김현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는 6.3지방선거에서 득표율 65.89%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시의회 의장 출신인 김 당선인은 취임 즉시 재건축 지원 전담 TF(태스크포스)를 민선 9기 1호 행정 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압구정·대치·개포 등 사업이 지연된 단지 5~10곳을 선정해 맞춤형 행정을 지원, 임기 첫 1년 안에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가동해 착공 단지의 사업 기간을 2년 이상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강남 역차별' 해소도 민선 9기의 핵심 공약이다. 그는 강남구민이 재산세·종부세 등 세금을 많이 내지만 복지·인프라·행정 서비스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봤다. 어르신 돌봄, 청년 주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세금 규모에 걸맞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또 테헤란로 벤처·투자 생태계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 로봇 등 신산업 등을 강남의 다음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강남이라는 이름 자체가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과 문화예술, 관광의 브랜드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