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원도심 재개발 후보지 5개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수진2, 태평2·4, 산성, 단대, 상대원1·3구역이다.
이번 설명회는 구역별 정비계획안과 향후 추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열린 사전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요구사항을 이번 정비계획안에 우선 반영한 상태다.
설명회 일정은 25일 오후 2시 태평2·4구역(수정구청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26일 오전 10시 산성구역, 오후 2시 수진2구역(이상 수정구청 대회의실)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30일 오후 2시 상대원1·3구역(중원구청 대회의실), 31일 오후 2시 단대구역(수정구청 대회의실)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해당 구역의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등 재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이후에는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관련 서류를 일반에 공개하는 주민공람이 다음달 1일부터 5월1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관련 서류는 성남시청 재개발과(5층)와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재개발·재건축 지원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설명회와 공람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설명회와 공람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