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추가역 설치 총력…시민 편의 최우선"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25 10:19

예타 통과 시민설명회 개최
통진·김포경찰서·풍무2역 등 추가역 추진

지난 24일 김포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민설명회에서 김병수 시장이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과 관련해 추가역 설치를 통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포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추가역 설치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 시장은 설명회에서 "5호선은 시민들이 만들어낸 사업"이라며 "김포한강콤팩트시티 광역교통 개선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본래 목적에 맞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지난 1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예타안에는 △김포 7개 △인천 2개 △서울 1개 등 총 10개 역이 반영됐다. 향후 사업은 광역철도 업무 절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공사 발주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추가역 설치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통진 △김포경찰서 △풍무2 일대 등에서 추가역 설치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며, 시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추가역 설치 재원은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분담금과 공공기여금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시장은 또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과 9호선 연장 가능성도 설명했다. 2호선 신정지선이 김포까지 연장되면 서울 서남권 접근성이 개선되고, 9호선은 개화차량기지에서 김포 경계까지 선로를 연결해 5호선 선로를 공동 사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5호선 개통 전 교통 대책으로는 서울 진입 구간 버스전용차로 확대, 서울 방면 광역버스 노선 확충, GTX-A와 인천 1호선 연계 환승버스 신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추가역 반영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출발해 김포 고촌과 풍무,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 공공택지지구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25.8km,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558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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