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한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대대적 재생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경기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공사를 오는 4월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왕동 일원 약 668만3000㎡ 에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88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기반시설 전반을 손질한다. 5개 노선 도로 정비, 1231면 규모 노상주차장 조성, 공원 신설 등을 통해 고질적인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기능을 재정비한다.
시는 타당성 검증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3년부터 일부 구간 공사를 선행 추진했다. 공단2대로 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 소공원 조성 등이 완료됐다.
4월 착공을 기점으로 우선 공단1대로 구간 도로 확장과 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가 진행된다. 정왕천로 가로등 개선과 함께 희망공원 내 테니스장 6면 조성, 보행환경 정비도 포함된다. 2027년까지 마유로와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와 추가 공원·주차장 조성이 단계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 이동 효율성이 개선되고 근로자의 작업환경도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화산단을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스마트 혁신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호기 시 경제국장은 "재생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이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산업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