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대표 봄꽃 축제인 '제12회 군포철쭉축제'를 다음 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형 축제의 장점을 살리면서 야간 경관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축제 첫 주말인 4월18일부터 19일 밤 10시까지 산본 8단지 사거리에서 소방서 사거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이곳에 푸드트럭이 늘어선 '철쭉푸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철쭉마켓', 다양한 무대 공연이 열리는 '철쭉스테이지'를 마련한다. 공식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쭉 라이트업'(Light-up)을 도입해 철쭉동산 일대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철쭉공원 터널 구간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조명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체험 요소를 더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관람도 가능해진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철쭉의 종류와 군포 철쭉의 역사 등을 알려주는 '철쭉 스마트가든' 해설 콘텐츠를 제공한다. 행사장 주요 동선에는 조형물과 포토존을 결합한 '아트스팟'도 설치한다.
하은호 시장은 "올해는 야간 경관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이 방문해 봄꽃의 아름다움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쭉동산의 실시간 개화 상황은 오는 4월15일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