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 전공분야별 순위'에서 호스피탈리티 & 레저 매니지먼트(Hospitality & Leisure Management) 분야 세계 55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3위이자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1위 기록이다.
영산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세종대(37위), 경희대(40위)와 함께 대한민국 호텔관광 교육의 'Top 3' 체제를 확고히 했다. 특히 연구력 평가 지표에서는 세계 8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국내 대학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AI 시대에 맞춘 글로벌 학술 리더십이 있다. 영산대는 홍콩과기대와 함께 'AI Singularity 국제학술대회'(AISIC)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광분야 국제학술대회인 '휴머니티 앤 호스피탈리티 컨퍼런스'도 4차례 개최했다.
글로벌 교육 인프라도 체계화하고 있다. 호텔관광학과에서 운영 중인 THE(Tourism & Hospitality Education)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연합체 '와이즈유 THE 얼라이언스'를 구축, 국내외 명문 대학들과 공동 학위제 및 교육과정 인증제를 추진 중이다.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최대 비영리 관광 기구인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에 가입한 점도 눈에 띈다. 또 부산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관광 아카데미'(STA)를 운영하며 AI 기술과 ESG 경영을 실무에 접목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해외 교류와 언어 교육 시스템도 강화했다. 캐나다와 필리핀 어학연수 등 해외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듀얼 랭귀지'(Dual Language)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무 성과도 독보적이다. 호텔관광학과는 호텔 총지배인 25명을, 항공관광학과는 동남권 최다 객실 승무원을 배출했다. 조리예술학부 역시 국내 최초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및 '셰프 오브 더 셰프' 4명을 키워내는 등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부구욱 총장은 "연구력 부문 세계 8위는 우리 대학의 학술적 깊이가 세계 최정상급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며 "국내 주요 명문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퍼스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