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분 재고 확보에 4월 추가 생산…야간·주말 배송으로 공급망 강화
사재기 우려 차단·유통 관리 강화…필요한 만큼만 구매 당부

경기 시흥시는 26일 중동 정세 장기화로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관내 종량제봉투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품절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시흥시는 사전 물량 확보와 체계적인 재고 관리로 공급 불안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약 2개월분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물량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달 중 추가 생산을 의뢰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야간과 주말 배송 체계를 가동해 물량을 확대하고, 시청 내 판매 창구를 유지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판매소별 재고를 수시로 점검해 필요시 즉각 재배치하는 등 유통 관리도 병행한다.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낱장 판매 등 부적정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시흥도시공사와 협업해 즉시 현장 점검과 시정 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사재기를 경계하며 안정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임병택 시장은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며 "시민들은 과도한 구매를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안정적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