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웅동1지구 내 골프장(기존 아라미르 골프장)을 오는 4월1일부터 '진해신항CC'라는 새 이름으로 바꿔 경남개발공사가 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웅동1지구는 장기간 개발 지연 끝에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경남개발공사가 신청한 '체육시설업(골프장) 사업계획 변경'을 서류 검토와 경남도·창원특례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11월28일 창원특례시와 경남개발공사가 민간사업자의 대주단 대출금 1009억원을 확정투자비로 분담해 우선 대납했다. 경남개발공사의 골프장 인수·인계 합의에 이어 소유권 이전 절차를 밟는 등 정상화를 추진했다.
아라미르 골프장은 기존 사업자에게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위탁운영 중인 상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경남개발공사가 골프장 개장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1일 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한 골프장 재개장을 시작으로 △도로와 녹지 등 잔여 기반시설 조성 △소멸어업인 부지 및 잔여부지 개발구상 용역 등 남은 과제를 창원특례시, 경남개발공사 등과 협력·지원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진해신항CC의 개장으로 웅동지구 여가·휴양단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