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대전 서구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 수행기관 선정

권태혁 기자
2026.03.27 13:42

19~39세 은둔·고립 청년 대상 '청년 이음 프로그램' 운영
오는 6월1일부터 8월19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사진제공=건양사이버대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9~39세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심리·정서적 치유와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음건강심리상담센터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청년 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기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마음회복'과 '일상회복'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됐다.

'마음회복' 영역에서는 석사 이상의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청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매개 치료'와 '마음챙김 워크숍' 등을 병행한다.

'일상회복' 영역은 사회 일원으로 다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1대 1 멘토링 △소셜 다이닝 △취업·재정·일상 관리 교육 △숲체원 1박 2일 캠프 등을 통해 기본 생활 안정과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운다.

센터는 스스로 밖으로 나오기 힘든 고립 청년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온라인 채널'도 기획했다.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센터,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위기개입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부터 복지부의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수행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대전 서구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이끌며 역량을 검증받았다.

임숙희 센터장은 "사례관리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청년 고독사 문제를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위기에 처한 청년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 상담심리치료학과는 오는 6월1일부터 8월19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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