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오는 4월1일 오전 9시부터 평일 출퇴근시간 일산대교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가 일산대교 통행료를 절반 지원하고 있는 만큼, 시가통행료 지원에 나서게 될 경우 김포시민은 사실상 일산대교를 출퇴근시간에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일산대교 이용 후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온라인 등록·신청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회원가입 및 차량정보 등록 후 하이패스 이용내역을 기준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통행료 지원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매월 말일 지급된다. 이를테면 4월1일부터 10일까지는 3월 이용분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월별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다음 달 이후 신청기간에 일괄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연도 이월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은 김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 기본 통행료(정상요금) 기준 50%를 사후 지급한다.
단체·법인 소유 차량이나 사용본거지가 김포시가 아닌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한 뒤, 김포시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에서 회원가입 및 이용내역을 등록하면 된다.
김병수 시장은 "통행료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