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지난해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함양군과 남해군의 판로 실증 성과를 창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고도화한 맞춤형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남TP는 올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수요 기반 선택형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 및 수출 역량 강화 상담회 △제조 공정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선 △기술지도부터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시군에서 현장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업은 △함양군 17개사 △남해군 15개사다. 함양군 기업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함양군항노화바이오센터에서, 남해군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남해마늘연구에서 모집한다.
경남TP는 지난해 함양군과 남해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 먹거리를 연계한 공영홈쇼핑 공동 방송 판매에 나서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제품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함양군의 산양삼 등 제품에 스토리와 지역 이미지를 결합한 숏폼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를 강화했다. 남해군의 마늘과 유자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업과 SNS 체험단을 운영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판매로 연결했다.
경남TP는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으로 지난해 함양군과 남해군의 33개 기업을 지원했고 매출 60억원, 13명 신규 고용 창출, 57만달러 수출 등 성과를 올렸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지난해 다양한 판로 실증으로 지역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방소멸 대응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