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중동전쟁에 따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총 3263억원을 반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보건복지부 총지출 137조4949억원 대비 0.24%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별한 위기가구 증명이 없이도 먹거리 등 생필품을 지급하는 '그냥드림' 코너는 전국 150개소에서 300개로 확대한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 어려움 겪는 가구에게는 생계지원을 하는 긴급복지도 1만6000건을 추가로 지원한다. 일시적 긴급돌봄 지원 및 일상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급여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약 5만명에게 추가적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기청년(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등)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자립지원 강화,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인력난 완화, 사회복지 실무경험 확대를 통해 청년 복지인력 양성 등을 시행한다.
공보의 급감 등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 위해서는 취약지 보건지소에 진료인력(간호직) 등을 긴급 지원한다.
지역 보건의료기관 의료인력의 신속한 확보 위해 시니어의사는 기존 160명에서 180명으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는 기존 136명에서 268명으로 확충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추경안이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경우,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