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인더블유 원영식 회장이 올해 무연고 아동 자립 지원 범위를 서울 중구에서 경기 안성까지 확대했다. 이는 2003년 저소득층 정기 후원으로 시작된 24년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원 회장은 그동안 중구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남산원' 무연고 아동들에게 디딤씨앗통장 자부담 적립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경기 안성 소재 '리라아동복지관'을 지원 대상에 새롭게 추가했다. 해당 복지관은 중구가 관리하는 시설이지만 물리적 거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소홀해지기 쉬운 곳이다. 이번 지원 확대로 두 시설 소속 총 39명의 무연고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그 두 배를 더해주는 사업이다. 예컨대 아동이 매달 5만원을 저축하면 국가가 10만원을 더해 총 15만원이 쌓이는 구조다. 부모가 없어 스스로 적립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무연고 아동에게 원 회장의 지원이 국가 매칭금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 회장의 중구 관내 누적 후원액은 현재까지 17억1477만원에 이른다. 아동 지원 외에도 비용 문제로 수술을 포기하려던 위기가정에 간이식 수술비를 직접 지원했으며, 장학생 부친의 치아 질환 소식을 접한 뒤 6000만원 상당의 치과 치료비를 해당 가정과 인근 이웃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을 위한 제주도 여행 지원, 고교 및 대학 장기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후원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나눔을 이어왔다.
장애인 지원 역시 주요 사회공헌 활동의 축이다. 원 회장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굿웨이위드어스 원영식 희망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학습비 180명, 수술비 19명, 보조기기 18대를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매년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동휠체어와 욕창 방석을 제공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좋은사람들과 협력해 경북 및 경남 산불 피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KODAF)에 전달했다.
한편 원 회장은 2012년 전국 최초로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Family 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인 강수진 씨, 아들 원성준 씨와 함께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족 누적 기부액은 21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