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 전곡리 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곡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일 연천군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관계 공무원, 자문의원으로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이화종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 문화유산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부터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4월 착수해 약 12개월간 추진되며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 신청서 작성,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정립을 위한 국내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 관리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연천군은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와 연계, 엑스포 이전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단계별로 체계적인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곡리 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착수를 계기로 전곡리 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전곡리 유적이 인류 문화의 중요한 유산으로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학술적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