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오디션형 발표평가 진행·선정사 3년간 집중 지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디션 평가를 통해 올해 신규 '매뉴콘(Manucorn) 프로젝트' 참여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시 전략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을 발굴해 3년간 집중 지원한다. 2024년 사업 착수 이후 현재까지 9개사를 선정했고 올해는 4개사를 선정·지원한다.
이번 오디션 발표평가에 52개 기업이 신청해 13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단순한 재무 지표 위주의 평가를 넘어 기업의 잠재력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검증 △현장 밀착 평가 △대중 검증 등 5단계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정된 기업은 프리앵커-앵커-탑티어 등급 구분에 따라 예산을 차등해 3년간 첨단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의 매출 증대를 넘어 지역 내 전후방 산업과의 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매뉴콘 프로젝트는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부산 제조업의 퀀텀점프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선발된 기업이 앵커 역할을 하고 그 성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