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방패막이로 나선다.
시는 거래처의 외상 대금 미결제로 인한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90%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하는 '매출채권보험'의 가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소재한 매출액 5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가입 기업은 거래처의 폐업이나 부도, 회생·파산 신청, 결제 지체 등위기 상황 발생 시 보험금을 청구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 지원하고 시는 산출된 보험료의 20%를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기도 지원금(최대 200만원)과 연계할 경우, 기업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공급망 위기로 거래처의 대금지급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원이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이나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험센터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