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중국 닝보 노팅엄대학교(UNNC)에서 열린 'HEPA 2026'(아시아 고등교육포럼)에서 차기 주최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HEPA 포럼은 아시아 주요 대학과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고등교육 정책·전략 협의체다. 올해는 '아시아 고등교육의 변혁: 혁신, 지속가능성 및 참여'를 주제로 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부 총장을 비롯한 영산대 대표단은 내년 HEPA 포럼 영산대 개최를 확정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HEPA 사무국 및 집행위원회(EXCO)와 협의를 통해 포럼 운영 방향과 재정 분담 등 세부 협약을 도출했다.
영산대 관계자는 "내년 4월5~7일 우리 대학에서 열릴 포럼은 대학 자체 브랜드인 'AISIC'(AI Singularity International Conference)과 통합 개최된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고등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개최지 확정에는 영산대의 독보적인 AI 교육 비전과 '2026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입증된 글로벌 학술 위상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영산대는 호스피탈리티 & 레저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세계 55위(국내 3위·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으며, 연구력 지표에서는 세계 8위(국내 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부 총장은 '고등교육에서 인공지능 특이점(AI Singularity)의 대비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그는 AI가 인간 지능을 추월하는 시대에 대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 김수연 미래전략부총장이 'AI를 활용한 교양 교육의 혁신' 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이 구축한 AI 기반 교육 시스템과 맞춤형 학습 모델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영산대는 포럼 기간 △싱가포르국립대(NUS) △홍콩과기대(HKUST) △노팅엄대 닝보캠퍼스 등 세계 명문 대학들과 국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부 총장은 "QS 전공별 순위 세계 55위 달성에 이어 HEPA 포럼 유치라는 쾌거를 거둬 뜻깊다"며 "세계 정상급 연구력과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영산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