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가상융합 스타트업 키운다…사업화·해외진출 동시 지원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09 09:55

10개 기업 선발…마케팅부터 도쿄 XR 페어 참가까지 맞춤 지원
VR·AR 기업 대상…실질적 판로 확대·투자 유치 기반 마련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가상융합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경콘진은 도내 가상융합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과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가상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트랙 1'과 '트랙 2'로 나뉘어 운영된다. 트랙 1은 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 트랙 2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각각 6개사와 4개사를 선발한다.

트랙 1은 기업별 1대1 진단을 통해 성장 단계와 수요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홍보·광고 전략 수립, IR 자료 고도화, 국내외 특허 및 인증 취득 지원 등 사업화에 필요한 실질적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트랙 2는 오는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XR & Metaverse Fair Tokyo Summer 2026' 참가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현지 전시 부스와 전문 통역을 지원받아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과 콘텐츠를 직접 선보일 수 있다.

신청 기한은 트랙별로 다르다. 트랙 2는 오는 23일까지, 트랙 1은 30일까지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함께 지원하며 '경기 가상융합 산업 혁신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가상융합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분야"라며 "도내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상 융합 사업화 지원 안내문./사진제공=경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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