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 폐 알루미늄 캔 재활용으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전남=나요안 기자
2026.04.22 11:34

포스코엠텍·우정사업본부 자원순환 기반 자원봉사 맞손…수거 실적으로나눔기금 조성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포스코엠텍, 우정사업본부와 '에코프렌즈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남자원봉사센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하'센터')가 지난 21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포스코엠텍,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에코프렌즈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 12개 시·군을 중심으로 버려지는 알루미늄 캔을 체계적으로 수거·재활용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원봉사와 연계한 '에코프렌즈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알루미늄 캔의 안정적인 회수 및 운송을 지원하고, 포스코엠텍은 수거된 캔을 철강 제조 공정에 활용 가능한 원료로 재자원화한다.

센터는 시·군 자원봉사센터 및 지역 유관 단체와 협력해 수거 거점 운영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홍보 및 참여 확산을 통해 도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수거 실적에 따른 나눔기금을 조성해 사업 참여 시·군의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김상길 센터장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작은 자원이 다시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와 참여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에코프렌즈 사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알루미늄 캔 수거 등 자원순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