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예비후보, 교통혁신 4대 전략 공개…"경기북부 중심도시 될 것"

경기=노진균 기자
2026.05.07 11:25

GTX-C·8호선·7호선 복선화 등 광역교통망 혁신 추진
버스·도로·주차·신호체계까지 생활교통 전면 개편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교통혁신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동근 예비후보. /사진=노진균기자

"앞으로 4년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혁신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7일 교통혁신 4대 전략·22대 과제를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는 오랫동안 베드타운 구조에 머물러 있었고, 민락·고산 등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광역교통망 구축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시민들은 긴 출퇴근 시간과 교통혼잡을 감내해야 했고,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지방재정으로 뒤늦게 보완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9기 교통비전을 '경기북부 교통 허브, 의정부'로 설정했다.

철도 분야는 △지하철8호선 의정부역 연장 △GTX-C 조기 개통 △지하철7호선 복선화 △SRT 연장 추진 △광역환승센터 구축 △지하철1호선 증편 △교외선 가능역 신설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버스 분야는 △권역별 광역버스 확대 △학생전용 통학버스 전면 확대 △의정부 순환버스 도입 △맞춤형 공유 통근버스 운영 △교통약 자이동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도로망 분야에서는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 △고산~민락 연결도로 추진 △용현산단~영석고 앞 도로 개설 △장암-고산-민락 수락터널 신설 △회룡IC 신설 등을 추진한다.

생활교통 분야 공약도 포함됐다. △공영주차장 15개소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주 차장 공유 확대 △주차문화 개선 △AI 기반 신호체계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일상 속 교통 불편을 줄여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사업별 특성에 맞춰 국비·도비·시비를 차등 분담하는 한편, 철도·고속도로 등 대규모 사업은 국비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도비를 적극 확보하고 재개발 개건축 공공기여를 확대하는 등 민간투자사업을 병해해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 "교통의 변화는 단순히 길을 넓히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시간을 되돌리고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며 "교통이 바뀌면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들이 머무르며, 도시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서울에 의존하는 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시민의 출근시간 30분을 줄여 삶의 질을 높 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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