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가 무등산 백마능선 일대 산철쭉이 만개해 탐방객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백마능선 산철쭉 군락은 안양산 정상부에서 장불재로 이어지는 약 2.8km 구간 탐방로 일대에 형성돼 있다. 기암괴석과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분홍빛 철쭉은 무등산의 대표적인 봄철 경관으로 손꼽힌다.
산철쭉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요 탐방 코스로는 수만탐방지원센터~낙타봉~안양산 정상 코스(편도 5km, 약 3시간)와 들국화마을~안양산 정상 코스(편도 1.7km, 약 1시간) 등이 있다.
탐방 시에는 기상 상황과 탐방로 여건을 사전에 확인하고,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지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행정과장은 "백마능선의 산철쭉은 무등산이 간직한 계절 경관의 가치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연자원이다"며 "탐방객들께서도 무등산의 봄 풍경을 만끽하시고, 자연 훼손 없이 오래 보전될 수 있도록 성숙한 탐방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