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도심 생활권과 산업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숲 △도시열섬 완화숲 △도시 탄소저장숲 등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숲은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 등에 집중·조성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인다. 도시열섬 완화숲은 도심 내 고온지역과 광장·도로 등에 설치해 폭염 저감 효과를 더 한다. 도시 탄소저장숲은 도심 내 대규모 유휴지에 설치해 탄소흡수를 늘린다.
올해는 성산구 가음정동 일원에 홍가시나무 등 35종 7000그루를 식재 중이다. 2020년 이후 지금까지 88억원을 들여 △진해구 제덕동 △성산구 가음동·성주동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원 등에 16.6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동전일반산업단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의창구 북면 화천리 일원 0.7ha 규모이며 내년 6월까지 7억원을 투입해 나무심기와 관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 사업을 완료하면 산업단지 및 도심 주변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높이고 도시열섬 현상 완화와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숲에 산책로와 휴게공간 등도 설치해 시민에게 녹지 및 휴식환경을 제공하는 등 생활권 녹색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윤규 창원특례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기후대응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 녹색 인프라"라며 "생활권 중심의 도시숲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