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IfM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 AI(인공지능) 도입·활용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진단모델'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IfM 센터는 기술·정책·경영 분야 혁신 전략 연구 전문기관이다. 글로벌 기업과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및 정책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의 공공부문 AI 현황 진단모델을 검증한다.
재단은 국내·외 AI 인덱스 17종을 분석해 국내 공공부문의 특수성과 정책 환경에 적합한 AI 도입·활용 진단체계를 구축했다. 성공적인 AI 활용을 위한 제도적·조직적 기반부터 인프라, 서비스, 책임성, 정책 연계성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모델 구축에 방점을 뒀다.
재단은 이번에 개발한 진단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진단을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하고, 진단 결과를 통해 공공부문 AI 도입·활용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세 기관의 전문성이 더해진 만큼 공공부문 AI 활용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