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실제 마켓 출시가 가능한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몰입형 게임 개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소규모 인디게임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빠른 개발력을 바탕으로 흥행 사례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콘텐츠 산업 성장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기 집중 개발 행사를 통해 탄생한 시제품이 실제 출시와 글로벌 흥행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단기 집중 개발 행사를 통해 탄생한 시제품이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이어지는 '인디게임 상용화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디게임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성을 고려해, 기존의 단발성 네트워킹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실제 출시와 후속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상용화 중심 개발 지원'에 나선다. 무작위 팀 빌딩 방식의 한계를 줄이고, 이미 기획력과 팀워크가 검증된 팀들이 3일간 온전히 게임 제작에 몰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실속형 개발 챌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인디 커뮤니티인 'IGG 코리아(구글플레이 후원)'와 국내 대표 게임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STOVE'가 협력한다. 참가 대상은 5인 이하의 게임 개발팀으로,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SBA(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간 업무협약에 따라 게임 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학생 특별 슬롯 1팀'도 배정하여 청소년 개발자들의 참여 기회도 넓혔다. 선정된 팀에는 3일간 온전히 신규 게임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와 후속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챌린지는 생업으로 인해 새로운 장르나 기술에 도전하기 어려웠던 개발팀에게 절호의 R&D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창의적인 인디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피크'처럼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