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 막힘없이 이어지는 교통망 펼치겠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6.05.18 13:30

출퇴근 70버스 확대 및 노선 다변화 공약… 퇴근길 운행·GTX 거점역 연결
'김포형 통학버스'·'하버크래프트' 도입 추진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 /사진제공=김병수 후보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18일 '촘촘한 생활교통망' 대폭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개통 전까지의 대중교통 공백을 메우고, GTX-A 등 광역 교통망과 연계해 김포 전역을 유기적으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5호선 개통 이전에도 출퇴근 불편을 줄이고, GTX-A 거점역까지의 이동을 수월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검증된 행정 연속성과 협상력으로 집 앞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는 교통망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1월 신설된 출근 급행 '70버스'는 본선과 지선을 합쳐 일평균 4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안착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분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는 70버스 노선을 다변화하겠다는 복안을 냈다. 고촌권은 GTX-A 대곡역, 걸포북변권은 GTX-A 킨텍스역 방면으로 연결 노선을 신설하고, 대단지 아파트와 거점역을 잇는 급행 직통버스를 도입한다. 기존 출근 시간대에 집중됐던 운행을 퇴근 시간대까지 확대해 양방향 교통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생활 맞춤형 교통 인프라와 신개념 이동 수단 도입 계획도 포함됐다.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 통학을 돕고 그 외 시간에는 지역 순환 노선으로 활용하는 '김포형 통학순환버스'를 도입한다. 대중교통 취약 지역인 북부권 주민을 위해서는 주요 생활권과 역세권을 잇는 북부권 순환버스를 신설한다.

한강 철책 제거에 발맞춰 수면을 활용한 신개념 교통수단인 '하버크래프트' 도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직항 체계를 구축, 기존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70번 버스와 기후동행카드 등은 끈질긴 협의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2호선 신정지선과 9호선 김포 연장 등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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