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세계 광고·디자인 공모제 THE ONE SHOW서 은상 수상

부산=노수윤 기자
2026.05.21 16:38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칼리지 랭킹 세계 32위 기록

The One Show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가 미국의 'The One Show Awards' 인터랙티브(Interactive) 부문에서 'SCAN & SAFE'(스캔 앤 세이프)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패키징 디자인(Packaging Design) 부문과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도 4개의 작품이 메리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동서대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칼리지 랭킹'(GLOBAL CREATIVE COLLEGE RANKINGS)에서 세계 32위를 기록했다.

Scan & Safe는 글로벌 대형마트 체인인 샘스클럽의 기존 스마트 결제 시스템인 'Scan & Go'에 혁신적인 알레르기 감지 기능을 더한 서비스 디자인 아이디어다.

사용자가 매장에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등록된 개인별 알레르기 프로필을 기반으로 식품의 위험 성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경고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식품 라벨의 복잡한 성분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결제 전 단계에서 알레르기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은상 등 5개의 수상작 모두 디자인대학·소프트웨어학과·광고홍보학과·방송영상학과 등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협업하는 '아이데이션융합실습' 수업을 통해 도출했다.

Scan & Safe의 팀장을 맡은 정원영(광고홍보학과 3년) 학생은 "단순한 기술 제안을 넘어 소비자의 실생활 속 불편함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진정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학의 실무형 융합 교육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며 "학생들이 전공의 벽을 허물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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