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100만 골든타임…'행정·경제통'이 이끌어야"

경기=권현수 기자,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22 15:57
인터뷰하고 있는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사진제공=캠프 측 제공

"평택은 인구 65만에서 100만 도시로 성장해가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골든타임'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도시개발과 기업 유치, 행정 조정 경험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장 후보는 22일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평택의 다음 도약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임을 자신했다.

최 후보는 평택시 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고덕국제신도시 조성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 등 평택의 핵심 성장 사업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평택의 성장 과정과 현안, 앞으로의 실행 방법을 모두 알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을 이끌어내 다음 도약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산업 생태계를 AI와 소부장 산업까지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AI를 도입하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제공을 추진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1·2차 벤더와 지역 기업이 밸류체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금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늘어난 세수가 골목상권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높일 구상이다.

'평택 30분 생활권'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평택외곽순환도로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동서남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 KTX·SRT·GTX 등 광역철도망 활용도와 환승 체계를 개선해 전철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지부진한 아주대병원 유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병원 측의 실질적 요구사항을 들어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적으로 챙기며 타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내놨다. 저렴한 지가를 활용해 산업·물류는 물론 문화·관광시설 개발 가능성도 타진한다.

최 후보는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실현 과정과 행정적 어려움까지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면서 "시장은 50%는 행정, 50%는 정치인이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을 잘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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