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용 AI 챗봇 'BPA GPT' 도입

부산=노수윤 기자
2026.05.28 18:09

생성형 AI 실무 적용·항만 법령 맞춤 안내, 건설행정 DX 가속

BPA 건설본부 직원들이 AI 챗봇 기능을 학습하고 있다./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BPA)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항만건설용 AI 챗봇'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실무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항만 건설행정은 법령과 내부 규정 등 검토해야 할 정보가 방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개발한 AI 챗봇은 직원이 질의하면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적 근거와 지침 요약본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무자들이 정보 검색에 따른 행정력을 절감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업무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BPA는 기술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챗봇 시스템을 제공하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항만은 국가보안시설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BPA는 이러한 보안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폐쇄형 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보안 체계를 강화했고 축적된 방대한 항만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건설 행정업무의 AI 챗봇 도입은 보안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디지털 행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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