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곤 한경대 부총장 재산 '45억원'…고위공직자 107명 재산공개

정세진 기자, 김승한 기자
2026.05.29 09:37

창원시장 출마한 강기윤 전 남동발전 사장 163억원으로 퇴직자 중 1위

정부서울종합청사. /사진=뉴스1

김용곤 한경국립대학교 대외부총장이 이달 공개된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공개자 중 현직으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는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자인 강기윤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107명이다. 신규 임용 18명, 승진 21명, 퇴직 59명 등이다.

현직자 재산 1위는 45억3266만원을 신고한 김 부총장이었다. 부친 명의의 경기 시흥시 죽율동 논 등 토지 1억7919만원,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 등 건물 33억4800만원, 예금 15억4184 원 등을 신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들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김학자 상임위원이 44억7321만원, 오영근 상임위원이 41억709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 상임위원은 본인 명의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밭 등 토지 6억4879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 등 건물 32억6654만원, 예금 10억4598만원, 증권 7억317만원, 금 7226만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2192만원 등을 신고했다.

오 상임위원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지 등 토지 7억5217만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등 건물 13억1400만원, 예금 8억957만원, 증권 15억6267만원 등을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퇴직자는 강 전 사장이다. 강 전 사장은 162억584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지 등 토지 11억804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남 창원시 의창구 공장 등 건물 32억9835만원, 예금 58억8877만원, 일진금속공업 비상장주식 등 증권 55억7092만원 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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