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나주지역 산후조리원 나주시민 우선 이용 혜택 확대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6.05.29 10:44

전남도 운영 지침 개정으로 나주지역 산모 우선 예약제 도입…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 효과

빛가람동에 위치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이미지./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공공산후조리원 지역민 우선 이용 제도가 반영돼 오는 9월부터 나주지역 산모들의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운영비를 부담하는 해당 시군 산모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소재 시군 산모는 최초 신청·접수 시 감면 대상자의 경우 50%, 일반 이용자의 경우 60% 범위에서 우선 이용이 가능해진다.

개정 내용은 공공산후조리원 온라인 예약시스템 '전남아이톡' 개편 이후인 9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나주시 빛가람동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최근 기능 보강 공사를 마치고 최신 시설, 최대 규모로 재개원했다. 재개원 이후 예약 시작 후 1분 내 마감이 반복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져 지역 산모들 사이에서는 "우리 지역 시설이지만 실제 이용은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나주시는 지역민 우선 이용 제도 도입 등 산후조리원 운영 개선 사항을 지속해서 전남도에 건의했고 이번 운영 지침 개정에 의견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제도 개선이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전남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컸던 만큼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우수한 시설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출산과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체감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의 지역 우선 이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예약 방식과 적용 기준은 향후 '전남아이톡' 예약시스템 개편 이후에 전남아이톡 시스템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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